프랑스 화보에서 가슴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2012년 이란 입국 금지를 당했던 이란의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31)가 당시 이란 정부로부터 ‘가슴을 잘라내버리겠다’는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2012년 프랑스 매거진 누드 화보로 입국 금지령을 받았던 파라하니는 이란 정부가 자신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가슴을 잘라내고 그것을 파라하니의 아버지 앞에 놓게 될 것”라고 끔찍한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논란이 된 화보는 파라하니가 세계적인 사진작가와 촬영한 흑백 누드사진으로, 상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파라하니가 가슴을 양손으로 가리는 포즈이다. 프랑스의 한 패션주간지 표지에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입국 금지 후 남편과 프랑스에서 거주 중인 파라하니는 이란의 여성 억압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파라하니는 “당신이 만약 이란 등 중동에 있다면, 성적 욕구를 느낄 때마다 죄책감도 함께 느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거주하는 프랑스의 자유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꼽히기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란 여배우인 파라하니는 2008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이라는 영화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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