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오는 12일 폴 매카트니 공연 예매 시작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2.04 15:24  수정 2015.02.04 15:29

현대카드 이용자는 11일 낮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어

인터파크, 예스24 통해 예매…현대카드 결제시 20% 할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Hyundai Card Super Concert 20 Paul McCartney)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기획한 폴 매카트니의 역사적인 내한공연이 오는 5월 펼쳐진다.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는 오는 5월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Hyundai Card Super Concert 20 Paul McCartney)'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다. 그동안 비욘세와 스티비 원더, 마룬5, 에미넴, 레이디 가가, 메탈리카, 오지 오스본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거쳐갔다.

앞서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 5월 슈퍼콘서트를 통해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이번에 다시 내한공연 일정이 확정되면서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을 간절히 기다린 수많은 팬의 소원도 이뤄지게 됐다. 

폴 매카트니는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해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공연을 연기하게 되어 몹시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한국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동했다"며 "조만간 한국 팬과 함께 할 멋진 밤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 시절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대중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위대한 뮤지션 중 한 명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18개월 동안 북미와 남미, 유럽 12개 나라에서 펼쳐온 '아웃 데어(Out There)' 투어의 하나다.

이번 콘서트에는 폴 매카트니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폴 위킨스(Paul 'Wix' Wichens, 키보드), 브라이언 레이(Brian Ray, 베이스·기타), 러스티 앤더슨(Rusty Anderson, 기타) 그리고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Abe Laboriel Jr, 드럼) 등이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대형 스크린과 화려한 레이저, 폭죽, 비디오 컨텐츠 등 최첨단 기술과 대규모 프로덕션을 통해 폴 매카트니의 수많은 명곡들을 더욱 아름답고 웅장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한국 팬들을 잊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준 폴 매카트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어렵게 다시 성사된 역사적인 공연에서 많은 분들이 그 감동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공연 가격

한편, 이번 슈퍼콘서트 티켓 가격은 5만5000원부터 30만원까지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티켓은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예스24(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이보다 하루 일찍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사전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Superseries.kr)와 페이스북(facebook.com/HyundaiCard), 트위터(@hyundaicard)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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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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