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6번째 잠수함사령부 창설

스팟뉴스팀

입력 2015.02.01 14:58  수정 2015.02.01 15:03

사령관 윤정상 소장, 2019년까지 잠수함 18척 운용할 예정

해군이 제9잠수함전단을 확대 개편해 수중 전력을 총지휘하는 잠수함사령부를 1일 창설했다. 초대 잠수함사령관으로는 잠수함사령부 창설준비단장 윤정상 소장이 내정됐다. 사진은 항진 중인 214급 잠수함 모습.ⓒ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세계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하고 운영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해군은 1일 잠수함의 작전과 교육훈련,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인도에 이서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한 나라가 됐다.

이번에 창설된 잠수함사령부의 지휘관은 소장급 장성이 맡게됐다. 기존 준장급 인사가 지휘하던 제9잠수함전단을 모체로 경남진해에서 창설됐다.

잠수함사령부 사령관은 윤정상 소장이 맡게됐다. 윤 소장은 제92잠수함전대장, 합동참모본부 해상전력과장, 제9잠수함전단장,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잠수함사량보는 향후 2019년까지 18척의 잠수함을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대에는 수직발사대에서 잠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000톤급 잠수함 9척도 건조할 계획이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리는 잠수함사령부 창설식은 2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열린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