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가 '블러드(Blood)'의 주역 3인방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는 2015년 2월 첫 방송 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각각 외과 과장 박지상, 전문의 유리타, 병원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 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기민수 PD 등 '굿닥터' 스태프 전원이 2년 만에 의기투합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러드'는, 또 어떤 '명품 의드'가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블러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패션왕'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슈퍼 루키로 등극한 배우 안재현을 박지상 역에 발탁했다.
구혜선은 자녀가 없는 태민그룹 회장의 조카딸로, 병원 승계를 위해 태민 암 병원으로 돌아온 유리타 역을 맡았으며, 지진희는 핸섬한 외모, 범접할 수 없는 실력, 카리스마와 젠틀함, 사교능력, 정치력 등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 병원 병원장 이재욱 역으로 나선다.
제작사 IOK 측은 "초자연적 영생과 치유능력을 가진 뱀파이어를 소재로, 유한한 삶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보통의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며 "피가 난무하는 어둡고 탁한 이야기가 아니라, 영생의 존재가 유한한 인간을 치료할 때 느끼는 갈등과 연민, 생명과 죽음의 진정한 가치, 강자의 논리를 비판하고, 의료현실과 인간생명의 가치를 논하는 이야기를 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