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소율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지난 11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한다영을 연기한 신소율의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소율은 마지막 촬영임을 보여주듯 텅 빈 대기실에 홀로 남아 쓸쓸함을 달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발랄한 여대생이자 창만(이희준)을 짝사랑했던 다영 역의 신소율은 “안 올 줄 알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더 친해지지 못하고 더 잘하지 못한 것들만 생각나 서운하고 속상하하다"며 “′유나의 거리′가 2014년 최고의 드라마로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늘 기억되길 바란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나의 거리' 마지막회 시청률은 2.68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후속으로는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 주연의 '하녀들'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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