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슬로바키아전 충격패의 아픔을 씻었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스타드 조시 바르텔에서 열린 ‘유로 2016’ C조 예선 룩셈부르크와의 원정경기서 디에고 코스타가 대표팀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4골을 퍼부어 4-0 완승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슬로바키아에 1-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스페인은 약체 룩셈부르크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스페인은 전반 27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이 터지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알카세르가 골을 더해 2-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는 디에고 코스타가 주인공이었다. 브라질에서 스페인으로 귀화한 코스타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만회라도 하듯 후반 24분 팀의 세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코스타의 골은 스페인 대표팀 8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2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스페인은 C조 예선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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