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만드는법, 찬바람 불땐 밥도둑이 최고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04 11:50  수정 2014.10.04 11:33

온라인 커뮤니티 가을철 간장게장 비법 관심 폭증

게딱지에 노란 알이 가득한 간장게장, 감칠맛이 일품이다. ⓒ충청남도 태안군

가을철을 맞아 간장게장 만드는 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른바 ‘밥도둑’으로 불리는 간장게장을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방법은 상상만큼 어렵지 않다.

우선 재료로는 꽃게 4마리(1kg이 조금 넘는 무게)와 양파 1개, 마늘 1통, 생강, 청홍고추 3개씨, 대파 줄기만 1대가 필요하다.

맛간장 재료는 물 3L와 국물용 다시멸치 20마리, 대파 2대, 양파 1개, 생강 1쪽, 마른고추 2개, 건표고 3개, 감초 2잎, 통후추 1숟가락 등을 국물로 낸 뒤 다음 간장 2컵과 3분의 1, 맛술 1컵과 3분의 1을 넣는다.

꽃게는 깨끗이 손질하고 물기를 제거하고, 게장에 함께 넣을 양파와 마늘, 청홍고추 등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물 양이 3분의 1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양념 건더기를 건진 뒤 간장과 맛술을 넣어 한 번 끓여 식힌다.

이제 손질한 꽃게와 미리 준비한 재료를 밀폐용기에 담고 준비된 간장을 부어 냉장고에 넣어준다. 꽃게가 맛간장에 완전히 잠긴 상태로 3일정도 지나야 가장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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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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