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고 김광석 형처럼 기타치며 노래하는 게 소원”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9.16 16:32  수정 2014.09.22 10:56
윤도현 ⓒ 데일리안 DB

가수 윤도현이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하고 소극장 콘서트에 나선다.

윤도현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솔로로서 활동에 애착을 드러냈다.

윤도현은 앨범 명을 ‘노래하는 윤도현’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내 사인이다. 대학로에서 처음 누군가 사인을 해달라고 했을 때 이렇게 만들어서 해줬다. 그때는 사인을 더 멋있게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말만큼 나에게 잘 어울리는 게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솔로 앨범이다 보니 윤도현에 집중하는 앨범이다. 그래서 지었다”며 “고 김광석 형처럼 혼자 기타 치며 노래를 해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빗소리’와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을 비롯해 ‘요즘 내 모습’ ‘가을 우체국 앞에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등 5곡이 수록됐다.

윤도현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 윤도현은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원스’에도 주역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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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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