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일 달리기 효과 "추석에 쪘던 살 한번 빼볼까"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14 11:15  수정 2014.09.14 11:19

마라톤 만큼 효과적, 사망률 낮추기까지 '대박'

'1마일 달리기 효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데일리안

'1마일(1.609㎞) 달리기 효과'가 마라톤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에서 마라톤, 트라이애슬론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 대신 1마일 거리를 뛰는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 1999년 이후 1마일 달리기 대회가 2배 가량 늘어나 현재 1년에 약 700개의 대회가 미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마일 달리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실제 미국달리기협회는 지난 5년간 자국 내 25개주에 있는 초등학교를 설득해 어린이들도 1마일 달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마일 달리기의 효과가 마라톤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심장학학회가 지난 7월에 발표한 학술지에 따르면 1마일을 뛰는 것은 마라톤을 뛰는 것과 같으며, 이에 더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마일 달리기 오늘부터 당장 해봐야겠다", "추석 때 기름진 음식 먹어 몸이 불었는데 한번 도전해봐야지", "1마일 달리기 효과 사망률까지 낮추다니 대박", "1마일 뛰는 거면 어렵지 않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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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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