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스토리온 '맘토닥톡'에 출연한 홍은희는 이른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며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스물네 살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11살 연상의 유준상과 결혼한 홍은희는 "20대 초반 데뷔했을 때 라이벌이었던 여배우들이 내가 육아하는 동안 왕성하게 활동해서 톱스타급이 됐다"며 "집에서 TV를 보다 라이벌 배우들이 시상식에 화려한 드레스 입고 나온 것을 볼 때 우울증이 극에 달했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이어 "시상식의 화려한 옷차림을 보며 '나는 다신 드레스는 못 입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때 몸은 출산으로 뱃가죽이 늘어나 있었다'고 진솔하게 덧붙였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