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 송혜교 "내 불찰이자 내 책임..기부활동 계속"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26 00:14  수정 2014.08.26 06:49
송혜교 ⓒ 데일리안DB

배우 송혜교가 탈세 논란에 대한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송혜교는 25일 "내 불찰로 큰 실수를 저질러서 너무 죄송하다. 나 자신이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후회스럽고 실망스러웠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모든 게 내 책임인 것 같다. 다신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있어선 안 될 일 중 하나가 터진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혜교는 탈세 의혹 이후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시사회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잘못을 인정하고 정면 돌파에 나선 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렸다.

특히 송혜교는 그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해온 배우로 알려졌었지만, 세금 논란 이후 그의 사회봉사·기부 활동조차 빛이 바래져 질타를 받았다.

그는 "기부활동은 진심이었다. 이번 일이 터지고 나서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그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거다. 내 불찰로 시작된 일이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부 등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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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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