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강성민 "최고의 재회커플이에요"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7.16 15:48  수정 2014.07.16 15:50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강성민 ⓒ SBS

배우 최정윤과 강성민이 SBS 새 아침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을 통해 7년 만에 재회했다.

16일 서울 목동SBS홀에서는 배우 최정윤 강성민 이중문 임성언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아침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2007년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부부연기를 선보였던 최정윤과 강성민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부부로 등장한다.

최정윤은 겉은 여리고 약해 보이지만 속은 강단 있고 굳센 청담동 며느리 은현수를 연기한다. 강성민은 현수의 남편이자 대복상사 대표이사 복수호를 연기한다. 현수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한 수호는 이후 현수를 배신한다.

연기 호흡에 대해 최정윤은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한다"며 "어색함 없이 연기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성민은 "최정윤 선배가 잘 챙겨준다"며 "드라마 재회커플 중에서 연기 호흡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 상류사회의 상징인 청담동에서 펼쳐지는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정효 감독이 연출하고 김지은 작가가 극본을 쓴다. 21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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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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