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녀와 잤을까?´는 제목부터가 묘한 호기심을 끄는 심상치 않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김사랑을 주인공으로 해서 하석진, 박준규, 하동훈(하하), 이혁재 등이 참여하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 90% 이상 촬영이 진척된 "누가…"는 엄격한 규율의 살레시오고 고등학교’에 섹시한 여교생 엄지영(김사랑 분)이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룬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위험한(?) 교생 엄지영(김사랑). 예쁘고 몸매 좋고 게다가 섹시하고 누구나 한번쯤 보고 싶은 그런 미인이 주체할 수 없는 욕구로 가득 찬 늑대들이 우글거리는 살레시오고로 입성하게 된다.
이곳 도서관에서 누군가와 전대미문의 섹스스캔들이 벌여졌다고 알려지자, 범인을 잡으려는 작업남 3인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수작을 벌이던 미션스쿨 최고의 작업남 3인방, 김태요·배재성·안명섭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범인을 밝히려는 학생 주임 시라소니의 끈질긴 추적이 여기에 더해진다.
이 영화에서 김사랑은 한껏 섹시미를 발싼 것으로 보인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섹시하고 관능적인 몸매에 그와 대조되는 청순한 마스크를 지닌 김사랑. 그녀는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는 억척스럽고 천연덕스럽게 부산사투리를 구사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사랑은 이 작품에서 그녀의 외적인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청순한 마스크와 대조되는 신비스러운 섹시미를 지닌 독특한 케릭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방과 후 옥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학교 짱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하여 일약 충무로의 신세대 스타로 주목 받은 하석진. 그는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살레시오고의 킹카’로 등장 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코믹연기의 대가 배우 박준규가 ‘구미호 가족’ 이어 대한민국의 명실공이 인정하는 미인들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는 이제 명실 공히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빛나는 개성적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이 작품에서는 어릴 때 잘못 먹은 개소주로 겉모습은 40세 이상인 17세 고등학생 배재성역을 맡았다.
요즘 최고 주가로 충무로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급부상 중인 하동훈. 사실 “하하”로 더 알려져 있는 “하동훈"이 이제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걸고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그는 "연애술사" "원탁의 천사"에서 보여주었던 개성 있는 코믹연기와 능글맞으면서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연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 밖에 각종 쇼·오락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불굴의 코믹 감각과 독특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혁재가 참여하고 있다.
그전까지 넘치는 섹시매력을 펼치지 못했던, 김사랑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통해 찾아올 그녀의 매력에 빠져보면 어떨까? 영화는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오는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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