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여성슈즈 고급화 시장 공략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입력 2014.04.11 10:49  수정 2014.04.11 11:00

최고급 여성슈즈 편집매장 '비제바노' 오픈

1400여가지 디자인에 지미추 등 해외인기브랜드도 한자리에

최고급 소재로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 …나만의 주문형 맞춤구두도 제작

금강제화가 11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된 최고급 여성슈즈 '비제바노'. 이 회사는 이날 서울 강남점과 명동점 내에 비제바노 편집매장을 오픈,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여성슈즈를 선보였다.ⓒ금강제화
금강제화는 11일 최고급 여성슈즈 편집매장 ‘비제바노(VIGEVANO)’를 오픈하고 여성 고급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금강제화 강남점과 명동점 내에 오픈 한 비제바노 매장에서는 ‘최고급 여성 슈즈’라는 콘셉트 아래 소재 선정에서부터 제작까지 전 부분에 세심한 작업을 거쳐 탄생한 고감도 여성 슈즈를 선보였다.

파이톤, 카프, 실크 등 이탈리아 고급 소재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특수피 등 세련미 넘치는 장식들을 사용해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비제바노 슈즈들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극대화됐다. 특히 국내 대표 쥬얼리 브랜드인 미네타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여성 슈즈 10여종은 한층 더 화려하면서도 시크한 감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비제바노 매장에서는 나만의 슈즈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해 ‘비제바노 꾸뛰르(Coutre)’를 실시한다. 외피, 내피, 솔, 힐 등의 컬러와 소재를 비롯해 패턴, 장식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총 1400만가지 디자인이 가능하며 주문부터 제작까지 10~20일이 소요된다. 가격은 39만9000원부터 159만9000원.

이 뿐만 아니라 비제바노 매장에서는 ‘쥬세페 자노티’, ‘세르지오 로시’, ‘지미추’, '크리스티앙 루부탱' 등 10여 개 세계 유명 브랜드의 여성 슈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획일화된 디자인에 소비자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패션시장에서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여성슈즈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비제바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련된 디자인과 VIP 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여성슈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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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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