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세계특허 받은 '뉴 하이브리드 테크'매트리스 출시

김영진 기자

입력 2014.04.03 11:25  수정 2014.04.03 15:15

꺼짐·빈틈·소음·흔들림 없어...개발기간 16년, 100억 개발비용

에이스침대가 세계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Z 스프링'을 적용한 '뉴 하이브리드 테크'매트리스'를 3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에이스침대가 직접 16년간 개발기간, 1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5세대 스프링이다.

이 스프링은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4개국 특허를 획득했다.

하이브리드Z 스프링이 탑재된 '뉴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위에서 맞춰주고 아래서 또 한번 받쳐주는 2중 스프링 기능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1스프링 1플레이' 기능인 것이다.

뉴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는 침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등 대표적 문제점 4개를 개선했다.

더블쿠션 시스템으로 오래 사용해도 꺼지지 않고 언제나 새로 산 매트리스 같은 탄력을 선사한다. 또 'Z 센서'가 스프링 간의 마찰로 인한 소음을 완벽하게 방지해 기존 매트리스 대비 소음 발생 정도를 대폭 낮췄다.

피아노 건반처럼 따로따로 독립된 피트 존 (Fit Zone)은 인체 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받쳐주어 어떤 체형에도 상관없이 완벽하게 몸 전체를 지지해 준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 Z 스프링' 판 위로 돌출된 피트 존은 독립적으로 움직여서 옆 사람이 뒤척여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수면상태를 제공한다.

또 서있을때의 S라인을 누워있을때도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독립형 스프링이나 메모리폼은 탄력이 약하기 때문에 몸 전체 중에 하중이 많이 나가는 엉덩이 부분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엉덩이 부분이 꺼지게 돼 S라인이 변형되는 단점이 있다는 것에 에이스침대측의 설명이다.

이 매트리스는 대리점 모델 4종, 백화점 모델 3종으로 출시됐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은 "신제품 뉴 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는 우리의 기술만으로 침대 스프링을 제작한 최초의 매트리스로서 대한민국 침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에이스침대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함은 물론 남들보다 한발 앞선 제품 개발과 다양한 고객 만족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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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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