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0.0MHz', 움직이는 '무빙툰'으로 재탄생

남궁민관 기자

입력 2014.04.01 14:08  수정 2014.04.01 14:13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볼' 통해 화, 목 연재

다음커뮤니케이션이 1일부터 한달간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스토리볼'을 통해 방영하는 장작 작가의 웹툰 '0.0MHz'의 '무빙툰' 예고 페이지.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살아있는 웹툰 : 무빙툰'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음은 자사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스토리볼'을 통해 '만화속세상'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장작 작가의 웹툰 '0.0MHz'를 1일부터 한 달간 '무빙툰' 형태로 방영한다.

'무빙툰'은 기존의 웹툰을 영상으로 재탄생시킨 콘텐츠 장르다.

특히 다음은 이용자들이 공포 장르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웹툰에 모션 그래픽을 적용해 움직이는 영상의 효과를 주고 사운드도 추가했다. 지상훈 영상 PD를 비롯해 영화 사운드 디자인 전문가인 문수영 감독 등 총 4명의 영상 PD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영되는 무빙툰 '0.0MHz'는 가위에 눌리거나 귀신을 보는 등 각종 심령 현상을 겪는 카페 동호회 회원들이 한 흉가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포물이다. 총 10부작이며 1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 스토리볼에서 연재된다.

웹툰에서는 보지 못한 장면을 추가로 볼 수 있는 번외편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돼 큰 관심을 모았으며 총 20만명의 이용자가 티저 영상을 보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다음이 지난 해 8월 선보인 '스토리볼'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및 아티스트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이다.

웹툰처럼 요일별로 연재되며 텍스트와 이미지로 이루어진 콘텐츠를 넘어 수준 높은 영상과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음은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를 엄선해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볼'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다음 애플리케이션과 다음 모바일웹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토리볼 URL(http://storyball.daum.net)로 접속해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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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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