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실적과 이익개선 방향성 유효" 하이투자

이미경 기자

입력 2014.03.19 09:23  수정 2014.03.19 09:24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4만원으로 하향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실적과 이익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성장둔화를 감안해 10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8.9% 상승한 2조5398억원, 28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격인상 효과와 비용 효율화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15% 내외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면서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올해 연초 심양공장, 상반기 광저우 증축 공장, 연말 북경 2공장 생산을 시작으로 캡파 확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과산업의 특성상 기존 플레이어들 중심으로 성장이 이어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리온의 시장 지배력 확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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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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