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혼집 "결혼 빨리하고 싶었다기보다.."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03.18 16:24  수정 2014.03.18 16:26
이효리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4월호 커버 모델이 됐다. ⓒ 얼루어코리아

가수 이효리가 패션잡지 ‘얼루어 코리아’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얼루어 코리아는 18일 “이효리가 본지 4월호의 커버 모델로 발탁됐다”며 화보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효리는 36세라고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의 신혼집이 있는 제주도에서 화보촬영을 진행, 이른 봄 제주도의 자연풍경과 이효리의 신혼생활, 신혼집 인테리어도 엿볼 수 있다.

남편 이상순과 살고 있는 제주 집은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집이다.

둘의 취향을 반영해 아늑하고 아름답다. 이 집에서 이효리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제주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힐 정도로 제주와 집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이효리는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오빠(이상순)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고 밝혔다.

최근 화제가 된 '노란 봉투'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4만7000원을 기부해서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 또 액수보다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어려운 분들에게 더 힘이 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효리가 커버 모델로 제주 신혼 생활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얼루어 코리아 4월호는 공식 홈페이지(www.allurekorea.com)와 전국 서점에서는 19일부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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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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