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사 NBC가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눈물을 포착해 피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NBC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김연아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화면 속 김연아는 남몰래 복받친 가슴을 억누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연아는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의연한 모습을 유지하려 애썼지만, 결국 무너져 내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환한 미소로 답하던 김연아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 감춰졌던 무대 뒤 눈물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연아는 앞선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합산해 총 219.11점으로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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