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상황…귀성, 귀경길 가장 막히는 때는?

이혜진 인턴기자

입력 2014.01.29 14:33  수정 2014.01.29 14:42

고향가는 길 30일 오전, 서울 오는 길 31일 오후 피해야

설 연휴 귀성길은 30일 오전에, 귀경길은 31일 오후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전화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귀성 차량은 설 하루 전날인 30일 오전에, 귀경 차량은 설 당일 31일 오후에 가장 많이 몰려 고속도로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 전날 오전에 고향으로 출발한다고 답한 비율은 40.6%로 가장 많았다. 30일 오후는 16.7%였으며 설 당일 오전에 고향을 찾는 사람도 19.6%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귀성길 소요 시간을 서울에서 대전, 강릉까지는 5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 50분, 목포, 부산까지는 8시간으로 예측했다.

한편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설 당일 오후에 32.9%가 몰려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다음날인 2월 1일 오전은 14%, 1일 오후는 27.4%로 나타났으며 2일 오후에는 10.4%가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의 경우,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40분, 강릉에서는 4시간, 광주에서 5시간 30분, 목포에서 6시간 50분, 부산에서는 7시간 20분이 걸려 귀성길보다는 소요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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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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