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부지 민간개발 시행, 2월 5일 철도공단서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12월 2일 폐선된 동해남부선 구 해운대역 및 미포~구 송정역(4.8㎞)구간 철도시설 부지를 대상으로,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와 관련해 2월 5일 오후 2시에 철도공단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구 해운대역 및 미포~구 송정역(4.8㎞) 구간은 지난해 11월 22일 동해남부선 철도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철도공단과 부산시 간 철도부지 활용 협약을 체결한 부지다.
구 해운대역은 해운대 관광특구 등 주변입지 등을 감안한 4계절 전천후 관광시설로, 미포~구 송정역(4.8㎞) 구간은 해안 절경을 활용한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공모로 철도시설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와 연계한 안정적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철도자산을 활용한 수익도 발생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