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공식입장 “불법파일 비상식적 행위 강경대응”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01.11 21:01  수정 2014.01.22 01:01
변호인 공식입장. ⓒ NEW

영화 ‘변호인’ 측인 캠버전 불법파일 유통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변호인’ 배급사인 NEW 측은 11일 “현재 온라인상에 배포된 영상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한 일명 직캠 영상임을 확인했다. 사이트에 올라오는 내용들이 대부분 홍보성 글이거나 실체 없는 낚시성 영상들로 밝혀졌지만 극히 일부 캠버젼을 배포하는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하는 행위를 비롯해 온라인상에 게시하거나 배포, 유통하는 모든 행위는 엄격한 불법이며, '변호인'을 비롯한 전체 한국 영화와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등에는 ‘변호인’의 파일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특히 파일은 일부 중국 사이트에도 게재돼 손실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급사 측은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을 통해 최초 유포자, 불법 게시자 등을 찾아내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변호인’은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말 내로 9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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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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