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내 가슴 집착남 "장소 안가리고 만져"

문대현 인턴기자

입력 2013.12.17 11:57  수정 2013.12.17 12:03
아내 가슴 중독남. KBS2 '안녕하세요' 화면캡처

아내의 가슴에 중독된 남편이 소개됐다.

1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성인들의 은밀한 고민’을 다룬 ‘사랑특집’ 1탄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의 가슴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지는 남편이 소개 돼 눈길을 끌었다.

경남 양산에 사는 결혼 9년차 주인공은 “남편이 길거리, 마트, 시댁, 친정,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심지어 20살 된 사촌동생과 있을 때도 가슴을 만져 사촌동생이 ‘매형,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주인공은 “빨래를 널거나 설거지를 할 때 그리고 운전을 할 때나 잘 때도 가슴을 만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남편은 “고등학교 때까지 엄마의 가슴을 만지고 커 무의식적으로 습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에게 겨드랑이 털을 깎지 못하게 하는 남자친구,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불같은 사랑을 원하는 남편, 야동에 나오는 여자를 아내로 의심하는 남편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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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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