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연예 기획사를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옥주현을 지난달 2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DB
옥주현이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논란이 불거진 당시 옥주현 측은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건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또한 논란 발생 약 2주 만인 지난 9월 23일 기획사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후 옥주현은 물론, 가수 성시경, 씨엘, 배우 설경구, 이하늬 등 일부 연예인들의 소속사도 미등록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었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며, 12월 11일부터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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