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불신' 취임 이후 지지율 최저 기록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10 17:26  수정 2013.12.10 17:34

특정비밀보호법 제정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일본인들이 아베 내각에 대한 불신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3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55%로 지난달 11월에 실시했던 조사결과보다 9%나 떨어진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밝혀졌다.

이는 여당이 6일 참의원 표결을 강행하여 특정 비밀보호법 제정으로 인한 여파로 보이며 이 결과로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층이 상당수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번 요미우리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아베 총리가 취임한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여줬다.

따라서 특정비밀보호법 제정 전후의 아베 지지율의 등락률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일본의 통신인 교도통신과 아사히 신문의 전화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각각 47.6%와 46%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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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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