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의 머리가 잘린 채 케이크 위에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지만 미국의 한 여성이 이를 그대로 재현해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케이크 아티스트 나탈리 사이드서프(28)는 자신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케이크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평소 호러영화 팬이였던 자신의 남자친구를 위해 자신과 남자친구의 닮은 얼굴을 케이크 위에 올리고 마치 목이 잘려 나온듯한 엽기적인 상황을 케이크로 연출했다.
평소 사람 얼굴을 케이크로 만들어 보고 싶었던 그녀는 마침 호러영화를 남자친구와 같이 보던 도중 "우리 머리가 잘려진 케이크를 내가 만들면 어떨까?" 라고 말했고 이에 그 남자친구가 "아주 멋질 꺼야" 라고 대답해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이러한 케이크를 만들기 전에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아 그녀가 이런 케이크를 선보였을때 사람들의 반응이 놀란듯 하면서도 좋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케이크는 색색의 사탕 시럽으로 덮은 바닐라맛 시트 위에 바닐라버터크림이 올려져 있고 초콜릿으로 디자인하고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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