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스미싱 주의, 사악함의 극치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5 11:13  수정 2013.10.25 11:19
25일 독도의 날 스미싱 주의가 필요하다. 뉴스와이 보도 화면캡처

독도의 날을 이용한 신종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수신자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금융결제를 유도하는 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이스트소프트는 “독도의 날을 맞아 사용자의 애국심을 노린 스미싱 공격이 24일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신종 스미싱은 ‘독도는 우리땅. 찜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URL이 담겨있다.

신종 사기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되어 있는 URL을 누르게 되면 자동적으로 악성앱이 설치되는 한편 사용자의 기본 정보를 알려지게 되고, 이용자가 휴대폰으로 뱅킹에 접속할 경우 계좌번호와 인증서를 도용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문자를 받고 실수로 URL을 클릭하여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는 것을 신속히 중지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독도의 날 스미싱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기꾼들은 날로 발전해 가는구나”, “좋은 날 애국심을 이용해 사기를 치다니”, “이런 문자가 오면 절대 클릭하지 맙시다”, “신종 스미싱 조심하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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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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