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유품 중 단일물품 최고가 기록
1912년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연주됐던 실제 바이올린이 한화 약 15억 4000여만 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BBC는 최근 타이타닉 바이올린의 경매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경매에서 타이타닉 바이올린이 매물로 등장해 한 수집가에 의해 9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그동안 타이타닉호 유품 가운데 최고가는 지난 2011년 22만 파운드(한화 약 4억 원)에 낙찰된 타이타닉 설계도였다. 그러나 이번 경매 시작 후 몇 분이 채 지나지않아 타이타닉 바이올린이 90만 파운드에 낙찰되면서 기존의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이로써 타이타닉 바이올린이 타이타닉호 유품 중 단일물품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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