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남편 땅부자설 해명 "'아나운서=재벌 결혼' 편견 탓"

김명신 기자

입력 2013.10.14 17:52  수정 2013.10.14 18:17
고민정 남편 재벌설 해명_방송캡처

고민정 KBS 아나운서 남편 조기영 시인이 '강남 땅부자설'과 관련해 해명하고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고민정, 조기영 부부는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내비쳐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 이야기를 하던 중 MC 조영구는 "조기영이 강남 땅부자라서 고민정 아나운서가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질문하자, 조기영 씨는 "결혼 초기에 그런 소문이 있었다. 아나운서들이 부자하고 결혼을 많이 하니까 추측을 해서 소문이 난 거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부모님은 전북 정읍이 고향이시고 지금도 살고 계신데 가난한 농부다. 부모님과 관련된 일이라 내가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인터넷에 직접 해명 글을 쓰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고민정은 둘째를 임신 중인 가운데 조기영 씨는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아내인데 입덧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걸 지켜보면 가슴이 아팠다"며 애틋한 아내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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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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