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쿱 연간 7000대 판매목표

박영국 기자

입력 2013.09.10 11:39  수정 2013.09.10 11:43

포르테 쿱 전성기 수준...아반떼 쿠페 10배, 벨로스터 2배

K3 쿱.ⓒ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K3의 쿠페형 파생모델 K3 쿱의 연간 판매목표를 전작인 포르테 쿱의 전성기 시절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잡았다.

서춘관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은 10일 파주 헤이리 요나루키에서 열린 K3 쿱 미디어시승회에서 “K3 쿱의 판매목표는 국내 기준 7000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K3 쿱의 전작인 포르테 쿱은 2009년 하반기 출시돼 본격 판매가 시작된 2010년 785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K3 쿱 판매목표를 월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583대로, 경쟁차인 현대차 아반떼 쿠페가 최근 기록하고 있는 월평균 판매량 50대를 10배 이상 넘어서는 수치다.

또, 같은 1.6 GDI 및 1.6 터보 GDI 엔진을 얹은 벨로스터의 월평균 판매량 300대의 두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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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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