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미들턴 득남 ‘로열 베이비’ 탄생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23 09:50  수정 2013.07.23 09:57

22일 엘리자베스 여왕 증손자…태어나자마자 왕위계승 서열 3위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첫 아들을 출산했다. JTBC 화면캡처.

영국 윌리엄 왕세손(31)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31)가 첫 아들을 출산했다.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지 2년 3개월만이다.

22일(현지시각) 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자며느리 미들턴 왕세손비가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린도윙에서 윌리엄 왕세손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들 ‘로열 베이비’는 몸무게 3.79kg으로 태어났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올랐다.

‘로열 베이비’는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칭호가 붙여졌고, 개인 이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왕실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왕세손비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왕실 가족 모두 출산 소식에 기뻐했다”고 밝혔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로열 베이비’가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자의 뒤를 잇는 왕위 계승서열 3위에 오름에 따라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 해리 왕자의 서열은 4위로 밀려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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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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