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미 고백 "남편 만났을 때 2년 교제 연인 있었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7.20 10:00  수정 2013.07.20 13:01
하유미 남편 러브스토리 ⓒ 방송캡처

배우 하유미가 남편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하유미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 "한국에서 2년 사귀었던 애인과 홍콩으로 여행을 갔다가 남친은 유럽으로 떠났고 나는 홍콩에 머물다 지인의 소개팅을 진행했다. 그 자리에 남편이 나왔고 다른 언니에 소개시켜주려 했자만 둘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유미는 "난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남편이 자꾸 나에 대해 물어봤다고 하더라.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면 아무리 내가 임자가 있어도 신경쓰이지 않나. 끼를 부리게 된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가 호감이 갔다"라고 첫만남을 전했다.

이어 "애인도 있고 한국에 돌아왔다. 6월이었는데 7월7일 내 생일날 남편이 서프라이즈로 한국에 왔다. 죄책감이 들면서 미묘한 떨림이 있었다. 꽃다발을 들고 온 순간 마음이 정해졌고 운명인 거 같았다. 유럽에서 온 남친의 전화에 헤어지자고하고 말했다. 그렇게 남편을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하하와 송창의가 출연해 아들 출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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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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