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남자 연봉 100만원이라도 많아야 존경”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3.07.18 11:57  수정 2013.07.18 12:00
안선영 이상형 ⓒ MBC 화면캡처

방송인 안선영이 자신의 남성관에 대해 밝혔다.

안선영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연하남 사용설명서' 편에 출연, 오는 가을 3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연하를 별로 안 좋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선영은 이어 "나는 좀 속물이라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더 벌지 않으면 남자로 안 보였다. 나는 재벌 2세, 집안 돈 많은 거 하나도 안 따지고, 본인의 연봉이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나보다 낮았다. 그런데 내가 시간과 열정을 투자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자리 잡는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결혼까지 간 것이다. 지금은 너무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예비신랑이 자신보다 연봉이 100만 원 더 많은가"라고 묻자 안선영은 "훨씬 더 많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안선영을 비롯해 김준희, 정주리, 박재범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고, 특히 안선영은 과거 아이돌 스타로부터 대시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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