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랄 게 없다" 류현진 호평…전반기 성적 A-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07.16 10:35  수정 2013.07.16 10:38

클레이튼 커쇼와 A 평점..조시 베켓은 F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더 바랄 것 없어”

류현진 ⓒ 연합뉴스

데뷔 첫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에게 미국 언론이 ‘A등급’을 매겼다.

미국의 포털 사이트 야후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다저스 선수들의 전반기 선수들의 활약상에 일일이 등급을 매겨 평가했다.

야후 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A- 평점을 준 뒤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을 많이 던졌다. 다저스가 더 바랄 것은 없다”고 호평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전반기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16.2이닝을 던졌으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적응력을 보이며 에이스급 활약을 선보인 것.

다저스 선발투수 가운데 류현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건 에이스 커쇼(A+)뿐이다. 이밖에 잭 그레인키(B), 크리스 카푸아노(C-), 스티븐 파이프(B+), 맷 매길(D), 조시 베켓(F), 테드 릴리(F) 등은 대체로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타자 가운데는 핸리 라미레스(A-)와 야시엘 푸이그(A)가 높은 점수를 받았고, 네드 콜레티 단장의 전반기 성적은 A-, 돈 매팅리 감독은 C+의 점수를 받았다. 또 다저스 팀 전체에 대해선 C등급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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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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