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망자 1명 소방차에 치여 사망” 경찰 확인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3 15:41  수정 2013.07.13 15:50

샌프란시스코 경찰 "시신에 화재진압용 거품"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로 인한 중국인 사망자 3명 가운데 1명은 소방차에 치여 숨졌을 가능성이 사고 당시 목격자에 이어 현지 경찰 진술을 통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연합뉴스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로 인한 중국인 사망자 3명 가운데 1명은 소방차에 치여 숨졌을 가능성이 사고 당시 목격자에 이어 현지 경찰 진술을 통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아시아나 착륙사고로 사망한 중국 소녀 중 1명이 소방차에 치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래그 서 샌프란시스코 경찰청장은 사고 사망자 예멍위엔(16)의 시신에 화재진압 거품이 묻어있었다고 말했다.

만일, 사고 직후에도 그녀가 살아 있었다면, 소방차에 치인 게 직접적인 사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날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는지, 소방차에 치인 충격으로 숨졌는지 여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일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당시 사망자 2명(나머지 1명은 치료 중 13일 사망) 중 한 명이 소방차에 치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이번에 현지 경찰 진술까지 나오면서 사인 규명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소방차량에 치인 것이 예멍위엔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검시관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소방서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으며, 검시관 로버트 포크롤트는 최초 검시 결과를 다음주 중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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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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