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선호하는 데이트 1위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1 15:05  수정 2013.07.11 15:10

여성 ‘영화관 데이트’ 남성 ‘호프집에서 치맥’…데이트 로망의 차이

여성 직장인들은 '영화관 데이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사진) 영화 '500일의 썸머' 캡처.
국내 직장인들이 꿈꾸는 최상의 데이트는 무엇일까.

11일 취업포털 커리어(강석인 대표)가 여성 직장인 6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데이트 1위는 ‘영화관 데이트’(19.8%)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위로는 ‘도시락 나들이 데이트’(12.8%)가 차지했고, ‘공연장 데이트’(12.1%), ‘놀이동산/동물원 데이트’(11.5%), ‘호프집 치맥 데이트’(7%), ‘서점 데이트’(5.7%), ‘워터파크 데이트’(5.1%), ‘지하철/버스 데이트’(4.9%), ‘등산 데이트’(4.7%), ‘마사지 데이트’(4.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선호 데이트 1위로 ‘호프집 치맥 데이트’(21.3%)를 꼽았고, 2·3위로는 ‘영화관 데이트’(12.9%), ‘집에서 하는 데이트’(9.8%)가 차지했다.

서울 시내를 기준으로 여성 직장인이 생각하는 가장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는 ‘한강’이 18.2%로 1위였고, ‘삼청동’(10.8%), ‘남산’(8.3%), ‘이태원’(8.1%), ‘홍대’(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직장인들은 ‘유쾌하고 재치있는 분위기 속 친한 친구와 함께 하는듯한 데이트’(23%)를 데이트 선호 분위기 1위로 꼽았다. ‘편안한 분위기 속 서로에게 안정감을 주는 데이트’(17.7%)가 2위를, ‘알콩달콩 설레는 데이트(17.5%)가 3위로 나타났으며 ‘눈만 마주쳐도 불꽃이 튀기는 열정적인 데이트’는 3.7%에 불과해 최하위 데이트 분위기로 꼽혔다.

한편 여성 직장인들은 ‘돈 아끼려는 티가 나는 데이트’(28.7%)를 가장 하기 싫다고 응답했다. 가장 하기 싫은 데이트 2위는 ‘밥-영화관-카페 매일 똑같은 데이트’(19%)가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집에서만 하는 데이트’(17.1%), ‘활동량이 많은 데이트’(14.3%), ‘사람이 너무 많은 곳에서 하는 데이트’(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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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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