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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 소식에 박삼구 회장 긴급 귀국


입력 2013.07.07 13:37 수정 2013.07.07 13:52        박영국 기자

중국서 저녁 출발 일정 앞당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방중 일정을 진행 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 추락사고 소식에 급히 귀국에 나섰다.

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앤골프리조트에서 진행되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대회에 참석했다가 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하는 항공편을 수소문 중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이) 당초 오늘(7일) 저녁 10시 10분 웨이하이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소식을 듣고 다른 항공편으로 귀국하게 됐다”며 “오늘 낮 중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처리 등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진행하겠지만 박 회장이 귀국 후 사고 관련 사안을 보고받고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새벽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재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 종합통제팀에 사고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오후 2시께 윤영두 사장이 추락사고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30분 임시 항공편을 마련해 김덕영 아시아나 공항서비스 담당 상무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 30여명을 샌프란시스코 사고 현장으로 급파할 예정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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