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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항서 착륙 사고 아시아나항공기 사고현장 참혹


입력 2013.07.07 06:57 수정 2013.07.07 09:59        스팟뉴스팀

착륙시 충돌 꼬리 잘려나가 동체 부분 화재 발생

승객 291명 등 307명 탑승 사상자 확인 안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사고로 동체가 화재가 난 아시아나항공기. 뉴스화면 캡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사고로 동체가 화재가 난 아시아나항공기. 뉴스화면 캡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우리나라 국적여행기가 착륙도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B777-200 여객기가 6일 낮(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충돌한 사고에 대해 "승객과 승무원은 기체에 불이 나기 전에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과 기장 등 승무원 16명 등 307명이 탑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상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동체 대부분이 화재로 소실되고 날개와 꼬리 부분이 부러진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린 런스포드 미국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CNN은 목격자를 인용,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바퀴 부분에 불꽃이 튀면서 동체가 흰 연기에 휩싸였으며 승객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현지언론은 사망자가 2명 부상자가 6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일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부상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대책본부를 꾸렸으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을 샌프란시스코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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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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