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부러움 속에서 당당히 공개 연애를 이어온 이상윤-남상미가 1년 6개월만에 결별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12월 초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이유는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진 탓.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인 이들은 자연스럽고 예쁜 모습으로 시청자들로 부터 '실제 사귀었으면 하는 커플'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된 이들은 다음해 6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남상미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상윤과의 열애 소식을 수줍게 고백한 바 있다.
이상윤도 함께 자리하며 공개연인을 선언,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애정을 내비쳐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때문에 이번 결별 소식이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더욱이 지난해 31일 진행된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이보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후 "보고 계시는 그 분에게"라고 MC가 즉흥 멘트를 하자, "많이 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답해 당연히 남상미에 대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헤어진 상태.
축제 자리였던 만큼 결별 소식을 밝힐 수도 없고, 생방송을 통해 다른 언급을 할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다. 전 연인 남상미에 대한 배려였다. 남상미 역시 결별 소식을 늦게 인정한 이유는 현재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인 이상윤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부 출신으로, 다정다감한 외모와 포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내딸 서영이'에서 재벌 2세 강우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남상미는 최근 개봉한 영화 '복숭아나무'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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