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3일 김광현을 포함한 선수 7명과 2013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지난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한 김광현은 2억 50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삭감률 4%) 2억 4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또한, 투수 채병용은 지난해 연봉과 같은 1억 6000만원에, 투수 윤길현은 지난해 연봉 1억 5500만원에서 3500만원 삭감된(삭감률19.4%) 1억 2000만원에, 투수 이재영은 1억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인상률20%) 1억 2000만원에, 투수 엄정욱은 8000만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인상률25%) 1억원에, 외야수 박재상은 1억 6000만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삭감률12.5%) 1억4000만원에, 외야수 안치용은 85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삭감률11.8%) 7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51명과 재계약을 마쳐 86.4%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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