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삭감’ SK 김광현…2억 4천만원 재계약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3.01.04 09:47  수정
2013년도 연봉 재계약을 마친 김광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3일 김광현을 포함한 선수 7명과 2013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지난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한 김광현은 2억 50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삭감률 4%) 2억 4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또한, 투수 채병용은 지난해 연봉과 같은 1억 6000만원에, 투수 윤길현은 지난해 연봉 1억 5500만원에서 3500만원 삭감된(삭감률19.4%) 1억 2000만원에, 투수 이재영은 1억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인상률20%) 1억 2000만원에, 투수 엄정욱은 8000만원에서 2000만원 인상된(인상률25%) 1억원에, 외야수 박재상은 1억 6000만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삭감률12.5%) 1억4000만원에, 외야수 안치용은 85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삭감률11.8%) 7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51명과 재계약을 마쳐 86.4%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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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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