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셀럽들도 반한 뮤지컬 ‘위키드’

입력 2012.06.06 17:00  수정
뮤지컬 '위키드' 중 한 장면.

뮤지컬 '위키드' 초록마녀의 황홀한 마법이 한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막과 함께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셀럽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실상부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시키고 있는 것.

'위키드' 공연장에는 한국 뮤지컬 대표배우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패션, 스포츠, 요리 등 문화 사회 전반의 저명한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박신혜, 소녀시대 서현, 이진, 뮤지컬 배우 홍지민, 정선아, 옥주현, 김지우를 비롯해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 리듬 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 등이 참석했으며, 이 밖에도 패션계 대표적인 디자이너 고태용,최범석, 모델 김원경, 한혜진, 양윤영 등도 함께 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샘 게러비츠(Sam Gerovich) 등 각 국의 주재 대사를 비롯해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대표이사 에르베부비에, 맥 제너럴 브랜드 매니저 김정선 상무 등의 과람도 이어지고 있다.

공연이 끝나자 마자 터져 나온 기립 박수 세례는 셀럽도 예외는 아니었다. 모두들 “명성 그 이상”이라며 열렬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에드워드 권은 “브로드웨이 대작답게 스펙터클한 스토리, 배우, 음악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진 뮤지컬”이라고 극찬했고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옥주현은 “우리나라에서 '위키드'를 보니 벅찼다. 모든 씬이 좋았다. 초록마녀 만세!”라고 말했다.

정선아 역시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큰 뮤지컬, 핫 한 뮤지컬이 상륙했다”라며 막이 내린 후에도 뜨거운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셀럽들도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초연 이래 9년간 브로드웨이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21세기 최고 히트작.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음악과 54번의 무대전환, 350벌의 화려한 의상으로 눈을 의심할 화려하고 놀라운 마법 같은 무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겨, 오즈의 두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위키드'의 이번 내한 공연은 특히 해외에 가지 않고 자막 서비스로 온전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뮤지컬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공연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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