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에펠탑 인증샷 “공항·호텔이 전부였지만…”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2.04.03 10:54  수정
에펠탑 인증샷을 올린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18·IB스포츠)가 에펠탑 앞에서 모처럼 여유를 즐겼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는 여러 번 왔지만 매번 시합장, 공항, 호텔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엔 에펠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매번 대회를 위해 프랑스를 찾으면서도 정작 관광을 즐길 여유는 없었던 손연재가 모처럼 여느 관광객들처럼 여유를 만끽한 것.

공개된 사진에서 손연재는 풋풋하고 깜찍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는 에펠탑의 모습은 프랑스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낭만이 있는 곳 너무 부럽다” “에펠탑만큼이나 빛나는 미모다” “매번 운동에 전념하느라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겠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즐기고 오세요” 등 부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2일 프랑스 파리 티에 그랑프리 결선에서 후프 8위, 볼 4위, 리본 9위로 개인종합 11위를 기록했다.[데일리안 문화 = 김도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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