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풀하우스', 신선한 공간개그 '안방, 웃음폭탄'

입력 2011.12.05 17:40  수정
'개그콘서트' 속 새 코너 '풀하우스'가 시청자들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KBS ‘개그콘서트’ 속 새 코너 ‘풀하우스’가 시청자들에 웃음폭탄을 선물했다.

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단칸방에 가족 9명이 꽉 찼다는 의미의 새 코너 ‘풀하우스’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단칸방에 엄마 정경미가 갓난아기를 업고 자녀들을 기다리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이후 첫째 아들과 둘째 딸, 상둥이 아들 등 5명이 들어오자 방은 포화상태가 됐다.

이때 김민경이 등장하자, 정경미는 “올 것이 왔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옆집 아저씨 유민상이 등장하자 방은 더욱 비좁아졌고, 그는 칭얼거리는 아이들에게 "다음 번엔 앉았다 간다"고 협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아들 승환은 “이놈의 집구석 지긋지긋하다”며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우리 형제들을 봐라. 난 집을 나가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지만 가족들은 이 말을 듣고 환호성을 질러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공간 개그 너무 재밌다”,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들이 쏟아질지 어둑 기대된다”, “유민상 말 한마디에 배꼽 잡고 웃었다” 등 호평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풀하우스’와 더불어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 코너가 첫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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