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전문'오연수 "최고는 김남길, 보기완 달랐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11.11.23 11:32  수정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임한 오연수.

안방극장에서도 마치 트렌드처럼 연상녀 연하남 커플들이 시청자들의 유독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오연수가 가장 몰입이 잘된 상대 배우로 한참 어린 후배 김남길을 꼽아 눈길을 끈다.

오연수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임해 김남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했다.

'품절녀' 이자 '아이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세련되고 깨끗한 미모를 자랑해 <두 번째 프러포즈> <달콤한 인생> <나쁜 남자> 등의 작품에서 연하남 배우들과 그럴듯한 러브라인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그녀가 뽑은 최고의 상대 배우는 다름아닌 김남길.

이날 오연수는 이동욱과 김남길의 평소 모습을 공개하며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그들의 실제 성격을 털어놔 주위를 더욱 흥미롭게 했다.

오연수는 이날 방송을 통해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한 힐링여행을 제주도로 떠났다. 그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하느라 한 번도 혼자만의 여행을 해 본적이 없다고 밝힌 오연수는 남편과 아이들이 없는 1박 2일 제주도 여행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 모습.

이에 <힐링캠프> 세 MC는 '그토록 원하던 혼자만의 시간을 주겠다'며 오연수만 홀로 공항에 남기고 떠나버렸는데...,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돈 한 푼 없이 미아가 된 오연수는 평소 그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대처를 해 제작진도 깜짝 놀란 정도다.

오연수의 진솔하고도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날 녹화분은 28일 11시1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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