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QBS, 원자현 이어 차유주 아나운서 발탁

노성민 객원기자

입력 2011.11.07 15:04  수정

차 아나운서 "스포츠 전문 MC로 이제 DMB도 접수"

1대 MC 원자현에 이어 2대 MC로 발탁된 차유주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지상파DMB QBS(대표 김경선)가 11월 개편을 맞아 자체 프로그램 'QBS 핫 스포츠' 메인 MC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차유주를 기용한다.

QBS 측은 7일 “이번 개편으로 막 시즌을 마친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농구 및 프리미어 리그 등 QBS가 중계중인 주요 스포츠 부문 소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대 MC였던 원자현에 이어 2대 MC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출신의 차유주를 기용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유주 아나운서는 SBS ESPN '풋볼 일레븐' 등을 비롯해 지상파TV와 케이블 스포츠 채널 등에서 전문 MC로 활약해왔다. 지난달 23일에는 K리그 FC서울-성남전에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시축을 맡는 등 스포츠 팬들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차 아나운서는 “그 동안 주로 축구 분야의 전문 진행자로 활동해왔는데 축구와 더불어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전반을 다루는 QBS 핫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MC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QBS 핫스포츠'는 DMB 최초의 종합 스포츠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평일 오후 6시에 편성, 퇴근길 DMB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일리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한편, 핫스포츠 담당 유미나 PD와 제작진은 QBS가 11월부터 '2011-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를 중계함에 따라 “프로농구 소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스포츠 = 노성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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