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자4호 최익성 "야구선수 시절, 여자들 줄 섰지만.."

입력 2011.09.22 09:16  수정
선수시절을 회상한 ´남자 4´호 최익성.

SBS 커플매칭프로그램 ‘짝’에 남자 4호로 출연한 전직 야구선수 최익성이 선수시절을 회상하며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데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21일 방송된 ‘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애정촌 13기의 멤버들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자기 소개 시간에 최익성은 “13년간 프로야구를 했고 은퇴한 지는 3년이 됐다”며 “삼성에서 5년 있다가 한화, 엘지, 해태, 기아, 현대, 다시 삼성, SK, 미국, 멕시코까지 갔다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돼지띠 41살이다. 야구해설도 일주일에 한두 개하고 있지만,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출판사 운영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다른 출연진들에게 ‘프로야구 선수들을 보면 부인들이 미인이고 일찍 결혼하던데’라는 궁금증어린 질문을 받은 최익성은 “사실 선수시절 잘나가면 줄을 쫙 섰다. 그 시기를 넘기면 조금 없어진다”고 답했다.

이어 최익성은 “운동선수는 젊었을 때나 잘나가는 거지 나중에는 힘들어진다”며 “나 역시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먼저 찾아와 챙겨주고 하니까 결혼을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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