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웨스트> 오만석-조정석 ‘대체 왜 싸운 거지?’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0.12.02 21:38  수정

연극 <트루웨스트> 프레스콜 현장

2일 컬처 스페이스 nu에서 열린 연극 <트루웨스트> 프레스콜에서 배우 오만석(왼쪽)과 조정석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극 페스티벌 ‘무대가 좋다’(제작-악어컴퍼니&CJ엔터테인먼트&나무엑터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트루웨스트>가 2일 오후 대학로 컬처 스페이스nu에서 프레스콜을 갖고 언론에 첫 공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연수 연출을 비롯해 오만석, 홍경인, 조정석, 배성우, 김태향, 이율, 임진순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으며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샘 셰퍼드의 대표작 <트루웨스트>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형제 ‘리’와 ‘오스틴’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이중성을 다룬 블랙코미디로 탁월한 심리묘사와 배우들의 광적인 연기가 압권인 작품이다.

특히 <프루프> <아트> <나쁜자석> 등으로 유명한 유연수 연출이 그만의 스타일로 거친 남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개성이 뚜렷한 배우들의 차별화된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트루웨스트>는 컬처 스페이스 nu 개막작으로 2011년 2월 27일까지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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