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김여진 ‘뒤늦은 깨달음, 그리고 그리움!’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0.10.29 20:24  수정
29일 오후 극장 용에서 열린 연극 <엄마를 부탁해> 프레스 리허설에서 배우 김여진(오른쪽)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신경숙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의 프레스 리허설이 29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졌다.

엄마의 실종으로 시작되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딸,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일생과 사랑을 추리소설 기법으로 하나씩 복원해가며 가족들의 내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작품 곳곳에서 만나는 엄마에 대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의 엄마를 떠올리게 하며, 이기적인 이유로 엄마 혹은 아내를 필요로 했던 자신들의 모습에서 원죄를 깨닫게 한다.

지난 1월 연극으로 첫 선을 보인 <엄마를 부탁해>는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소설의 신드롬을 이어갔으며, 이번 공연에선 새로운 배우와 스태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

심재찬 연출과 고연옥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손숙, 박웅, 김세동, 허수경, 김여진, 차지연 등 쟁쟁한 배우들의 살아 숨 쉬는 연기는 작품의 감동을 더한다.

‘최루탄성 엄마, 울타리 안의 내 새끼’를 넘어선 진정한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