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는 “완벽하고 판타스틱한 캐스팅”이라면서도 “1명의 배우만 더 합류한다면 더 이상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추가 캐스팅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꼽히는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신춘수 /연출-데이비드 스완)가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재무장해 돌아온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5일 오후 서울 잠원동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열고 캐스팅을 최초 공개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또 한 번의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역대 최고의 지킬과 신인 지킬이 어우러진 무대로 섬세한 음악과 디테일한 무대 미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초연 멤버와 새롭게 발굴한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는 2010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선 류정한(지킬), 김소현(엠마), 김선영, 소냐(이하 루시) 등 초연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한다. 여기에 2008년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스타로 급부상한 홍광호가 가세해 신기록 달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폭발적 가창력을 소유한 배우 김준현, 제9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 신인상에 빛나는 조정은,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는 신인배우 선민이 각각 지킬·엠마·루시 역으로 새롭게 가세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조승우의 캐스팅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조승우는 2004년 ‘지킬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킬앤하이드>의 흥행 신화를 이끈 주역이다. 그만큼 제작사 측이 그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조승우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후 합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춘수 대표는“완벽하고 판타스틱한 캐스팅”이라면서도 “1명의 배우만 더 합류한다면 더 이상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조승우 캐스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2004년 국내무대에 초연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매 공연마다 신기록을 수립하며 지금까지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스트셀러다. 특히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본성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마니아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지킬앤하이드>는 다음달 3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며 오는 26일 티켓 오픈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