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황학산수목원, 꽃망울 터트리다

입력 2010.03.31 15: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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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자연의 숲, 테마가 있는 정원, 자연을 느끼는 체험

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료개장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며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신나는 수목원, 다양한 생태체험과 학습 프로그램, 축제가 어우러진 유익한 수목원, 청정한 숲의 향기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아름다운 수목원이다.

또한,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테마정원을 구분한 특화된 수목원으로서 생명중심의 녹색도시 여주를 상징하고 있다.

산철쭉

여주군은 황학산수목원이 정식개원되는 2012년 4월까지 사업보강 및 수목보완심기로 수목원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소규모 행사를 통해 수목원을 점진적으로 안정화시키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속에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요즘, 무료 예비개장은 여주 황학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삶에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 황학산 수목원으로 초대 = 2012년 정식개원, 8만2500여평에 1100여종의 식물 보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니가든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 층층민들레 군락을 복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매룡리 282번지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27만2922㎡ 면적에 목본 350종, 초본 750종 등 총11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방문객센터를 비롯해, 연구생산시설, 수집전시시설, 산림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증식, 전시하고 일반인에게 산림생태 교육을 제공하며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사라져 가는 소중한 자생식물의 복원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수풀향기 가득한 수목원 = 신나고,유익하고,아름다우며, 특화된 수목원

임(林)과 함께하는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기본시설로 주차장,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 및 증식시설로 연구용 온실과 묘포장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휴식공간으로 잔디피크닉장과 전망대가 설치됐다.

매룡지

체험학습 공간으로는 산림박물관(조성중), 채원, 습지원, 야외학습장이 있고 테마공간으로는 매룡지, 풀향기정원, 양화소록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나이테광장, 강돌정원, 산열매원, 석정원, 미로원, 산야초원 등을 조성했다.

풀향기정원

◆ 꽃향기 그윽한 테마정원 = 14개의 테마공원으로 건강에 최고

풀향기정원은 방향성 식물인 백리향, 꽃향유, 배초향, 계수나무 등을 심어 향기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며 양화소록원은 강희안의 저서 <양화소록>에 소개된 소나무, 모란, 석류, 치자 등을 전시한 공간이다.

미니가든은 왜성침엽수를 이용해 기존 수목원과는 다르게 푸르름과 아기자기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며 강돌정원은 오랜 세월 강가에서 다듬어진 강돌과 단양쑥부쟁이, 부들, 창포 등 습지에 자생하는 식물을 복원한 공간이다.

채원

채원은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와 특이한 채소를 심어 비교학습·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항아리정원은 항아리에 수생식물, 소관목, 초본류 등을 다양하게 심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공간이다.

산야초원은 벼과, 사초과의 진문수잡종 및 약초식물과 독성식물을 전시한 공간이며 석정원은 작은 연못과 연계해 산비탈의 암석과 고산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조화롭게 전시한 공간이다.

산열매원은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열매식물을 심어 시각, 후각, 미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며 미로원은 사양측백나무를 기하학적 모양으로 심어 호기심과 흥미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나이테광장

습지원은 황학산의 자연습지 원형을 보존해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이며 나이테광장은 화강석을 나이테 모양으로 조성해 여주의 장구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시대별로 소개한 공간이다.

잔디피크닉장은 잔디광장에 휴게시설을 갖춰 탐방객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며 전망대는 황학산수목원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단양쑥부쟁이

◆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 = 나도 모르고 있던 식물이?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식물’로서 여주 남한강변 바위늪구비 일원에만 자생지가 남아있는 세계유일의 희귀식물인 진보라색 단양쑥부쟁이를 10월~11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산지 또는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좁쌀풀(6월~7월), 남부지방 숲속에서 자라는 층꽃나무, 산지나 초원에서 자라는 원추리(7월~8월), 높은 산 중턱 이상의 암석지대에서 볼 수 있는 하늘매발톱(7월~8월)을 볼 수 있다.

하늘매발톱

산지나 풀밭에서 자라는 엉겅퀴, 산지의 바위주변에서 자라는 기린초(6월~7월), 습지에서 서식하는 삼백초(6월~8월), 건축이나 가구재, 숯을 만드는 재료,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골목감 등으로 사용하는 상수리나무,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 관중도 감상할 수 있다.

산지나 풀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볼 수 있는 각시붓꽃, 산기슭에서 자라는 덜꿩나무,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눈에 띄는 맥문동, 산이나 들의 습지에서 서식하는 물봉선,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민백미꽃도 대표적 식물이다.

좀작살

그 밖에 산국, 산부추, 좀작살, 수련, 숲속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앵초, 높은 산악지대에서 서식하는 얼레지 등도 감상할 수 있다.

◆ 자연 향기 가득한 숲을 느끼자 = 숲 해설 프로그램, 풍부한 체험행사도 마련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목원을 탐방하면서 계절별 야생화와 나무를 관찰하고 그 생태와 이용,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화요일~금요일까지 10~20명의 인원으로 예약에 한해서 이용가능하며 계절별, 테마별, 구성 인원에 따라 다양한 체험활동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멸종위기식물에 대해 공부하는 단양쑥부쟁이 심기,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생대회, 음악동호회 등과 연계한 숲속 작은 음악회, 볼거리가 풍부한 식물 세밀화 및 사진전시회 등이며 학교 또는 단체 및 동호회에서 음악회, 전시회 등 개최 시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황학산수목원 진입로

수목원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하절기(3월~10월 오전9시부터 오후6시), 동절기(11월~2월 오전9시부터 오후5시)이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연휴기간에는 휴원 한다.

주차시설은 대형 8대, 소형 127대의 규모를 갖추고 있고 주차이용은 무료이며 30명이상 단체관람 시에는 예약에 한해 입장가능하다(예약문의 031-887-2744)

여주 황학산수목원으로 가는 길은 서울, 원주방면(고속도로 이용시)에서는 여주명성황후생가 입구→강변유원지 방향→수목원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황학산수목원, 서울·이천방면(국도 이용 시)에서는 능서→왕대삼거리에서 우회전→42번 국도진입→상우아파트 앞 통과→연양교차로→영진 리버빌입구(매룡삼거리)에서 좌회전→수목원입구 삼거리에서 우회전→황학산수목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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